석골폭포   밀양 원서리 (운문산)

밀양으로부터 언양에 이르는 2차선 도로(24호 도로)를 40㎞쯤 가면 오른쪽으로 밀양 산내면 원서리에 석골사로 들어 가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를 지나 마을을 통과하고 약 2km정도 올라 가면 석골사가 나온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의 석골사는 신라 경덕왕 때 창건된 고찰로서 6.25로 전소되었다. 그래 들어 새로 지은 지금의 사찰은 규모가 작고 내세울 만한 문화재도 없지만 주변 계곡은 절경이다.

신라 고찰로서 근래에
새로 지은 석골사

우람한 바위들이 꽉 들어찬 석골사 계곡은 숲이 울창하고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흘러 한여름 피서와 봄가을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석골사 계곡의 백미는 설골폭포다. 험상궂은 모습으로 계곡에 박힌 거대한 암벽을 타고 10여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스럽고 장쾌하다. 칼로 벤 듯 깎아지는 벼랑이 아니라 층층대처럼 턱이 진 암벽이어서, 통통거리며 돌아내리는 폭포수가 제법 맵시있다.
여기서 상운암 방면으로 길을 잡아 30여분 정도 더 오르면 정고지 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 정상을 향하여 오르면 얼음굴도 있고 이곳에 올라 건너편 능선을 바라보면 억산으로부터 흘러내린 아름다운 경관에 흠뻑매료되어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고 만다.


얼음굴 부근에서 거너본 석골사 뒤 사자봉